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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167cm, 그러나 PS 홈런은 현역 공동 1위
등록 : 2021.10.13

[사진] 휴스턴 쐐기 홈런의 주인공 호세 알투베가 13일(한국시간)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ALDS 4차전에서 승리한 뒤 자신보다 머리 하나 씩은 더 큰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가 포스트시즌 역대 홈런 랭킹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현역 선수로만 따지면 공동 1위다.

알투베는 13일(한국시간)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 7-1로 앞서던 9회 초 3점짜리 홈런을 쏘아 올려 10-1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2사 후 주자 1, 2루 상황에서 화이트삭스의 마무리 리암 헨드릭스의 초구 98.7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겨버렸다.

이 홈런으로 알투베는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자 자신의 역대 포스트시즌 19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역대 메이저리거 중 최다 포스트시즌 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매니 라미레스(클리블랜드-보스턴-LA 다저스)의 29개에는 10개나 뒤지지만 현역 선수 중에서는 알버트 푸홀스(LA 다저스), 조지 스프링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공동 1위의 기록이다. 

라미레스에 이어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많이 친 선수는 뉴욕 양키스의 버니 윌리엄스로 모두 22개이고, 양키스의 '영원한 주장' 데릭 지터가 20개를 터트렸다. 

알투베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1~3호 포스트시즌 홈런을 한 경기에서 기록했던 진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7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ALDS 1차전이었다. 또  19개의 포스트시즌 홈런 중 7개를 1회에 쳤다.

가장 인상적인 포스트시즌 홈런은 지난 2019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뉴욕 양키스의 최강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친 끝내기 홈런으로 휴스턴은 이 홈런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알투베는 휴스턴이 보스턴과 7전 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르기 때문에 최소 4경기 이상은 더 기회가 있다. 홈런을 하나를 더 보탠다면 그는 공동 4위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오르며 지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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