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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멀티포지션 점검, 4일 밀워키전 3루수로 나선다
등록 : 2021.03.03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스프링 캠프 라이브 배팅에서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를 날리고 있다. /lsboo@osen.co.kr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이번에는 3루수로 출전한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피오리아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드 앳 토킹 스틱스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4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로 출전한다고 일찌감치 통보받았다.

김하성은 앞선 두 차례의 시범경기에서는 지명타자, 유격수로 각각 출전했었다. 샌디에이고는 2루수를 맡기기 위해 그와 계약을 맺었지만 KBO리그에서 주전 유격수와 3루수를 맡았던 그의 수비 능력을 직접 보기 위해 일부러 시범경기 초반 다양한 포지션에 그를 투입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유격수와 3루수는 팀의 간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다. 하지만 그들이 정규리그 162경기를 모두 소화할 수 없고, 갑작스런 부상으로 공백이 생길 것을 대비해 이 포지션의 백업 요원으로 김하성의 능력을 한번 체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단 관계자나 김하성 측도 주전 2루수는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샌디에이고 언론들도 김하성이 주전 2루수, 지난 시즌 2루수를 맡았던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외야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김하성은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는 지명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타격에서는 4타석에 들어서 안타는 1개에 그쳤지만 나머지 3차례의 타구가 모두 외야 깊숙한 곳까지 날아가 메이저리그의 빠른 공에 별다른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고, 수비에서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안정된 수비 자세로 깔끔히 더블플레이를 유도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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