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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0억 사나이' 타티스Jr, 올해 연봉은 단 11억...김하성은 44억
등록 : 2021.02.23

[OSEN=한용섭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3일(이하 한국시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와의 14년 3억 4000만 달러(약 3780억 원) 장기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타티스 주니어의 계약은 메이저리그 사상 최장 기간인 14년, 금액으로는 역대 3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의 4억 2650만달러(12년), 무키 베츠(LA 다저스)의 3억 6500만 달러(12년) 다음이다. 아직 162경기 풀타임 시즌을 한 번도 뛰지 못한 22세 선수는 초대박 계약에 성공했다. 

계약 발표 후 MLB 네트워크의 마크 파인샌드는 14년 세부 계약을 전했다. 타티스는 계약금으로 1000만 달러를 받는다. 올해 연봉은 100만 달러를 시작으로 500만 달러, 700만 달러, 1100만 달러로 올라간다. 서비스타임 6시즌이 지난 2025시즌부터 고액 연봉자가 된다. 2025~26년은 2000만 달러씩, 2027~28년은 2500만 달러씩 받는다. 2029년부터 2034년까지 6년 동안은 3600만 달러 연봉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티스 주니어는 저연차 일 때는 적은 연봉을 받고 FA 취득을 포기한 2025시즌부터 연봉이 급상승한다. 올해 연봉을 놓고 보면 김하성이 400만 달러로 타티스 주니어 보다 4배 많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424억 원) 계약을 했다. 사이닝 보너스로 400만 달러를 받고(4년 동안 분할 지급), 올해 연봉 400만 달러를 시작으로 매년 100만 달러씩 올라간다.  

타티스 주니어는 이제 메이저리그 3년차 시즌을 앞두고 있지만,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급성장했다. 2019년 데뷔 첫 해 타율 3할1푼7리 22홈런 53타점 OPS .96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3위에 올랐다. 

2020년 단축 시즌(60경기)에서 5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7리 17홈런 45타점 OPS .937를 기록해 리그 MVP 투표에서 4위를 차지했다.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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