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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고개 숙인 '170억원' MLB 스타, 감독은 부활 기대
등록 : 2020.11.18

[사진] 오릭스 버팔로스 SNS

[OSEN=이상학 기자] 메이저리그 5회 올스타에 빛나는 외야수 아담 존스(35·오릭스 버팔로스)가 일본프로야구에서 고개를 숙였다. 실망스런 첫 시즌이었지만 감독은 내년 부활을 기대하며 믿음을 나타냈다. 

17일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나카지마 사토시 오릭스 신임 감독은 “(8월21일) 처음 감독대행이 됐을 때 존스가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대단한 타자다. 그 정도 타격은 할 수 있는 타자다. 얼마나 꾸준하게 하느냐가 관건이다”며 “수비도 엄청난 만큼 믿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존스는 지난해 12월 오릭스와 2+1년 최대 15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70억원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았다. 메이저리그 14시즌 통산 1823경기를 뛴 존스는 타율 2할7푼7리 1939안타 282홈런 945타점을 기록했다. 

2008~201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간판 외야수로 활약하며 올스타 5회,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 1회를 수상했다. 지난해에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137경기를 뛰며 타율 2할6푼 16홈런 67타점 OPS .728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직전 해까지 빅리그 주전으로 활약한 존스는 일본에서도 손꼽힐 만한 빅리거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하. 87경기 타율 2할5푼8리 78안타 12홈런 43타점 32볼넷 66삼진 OPS .749에 머물렀다. 오릭스도 퍼시픽리그 6위 꼴찌로 추락하며 허무하게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내년까지 계약이 보장된 만큼 오릭스로선 존스의 부활이 절실하다. 나카지마 감독대행 체제가 시작되자마자 3경기 연속 포함 4개의 홈런을 몰아친 존스의 모습이 오릭스가 바라는 그림. 오릭스는 존스가 홈런을 친 11경기에서 6승5패로 승률이 높았다. 

나카지마 감독은 “아프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몸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 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33경기를 결장한 점을 지적했다. ‘닛칸스포츠’는 ‘오프시즌 부상 당하지 않을 몸 만들기와 체중 조절이 열쇠가 될 것이다’며 부상 방지가 존스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waw@osen.co.kr[OSEN=곽영래 기자] 볼티모어 시절 아담 존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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