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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홈런&타점 1위 오수나 부활, 고개 떨군 커쇼 [NLCS4]
등록 : 2020.10.16

[사진] 애틀랜타 핵심 타자 마르셀 오수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2020년 정규 시즌 내셔널리그 홈런과 타점 1위에 오른 애틀랜타의 마르셀 오수나가 다저스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애틀랜타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LA 다저스와 4차전에서 10-2 완승을 거뒀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수나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켰지만 팀이 0-1로 뒤진 4회말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애틀랜타가 대거 6점을 뽑은 6회에는 커쇼 다음 등판한 그래테롤을 상대로 적시타를 추가했다. 오수나의 안타 하나에 커쇼의 자책점도 더 늘었다.

오수나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 한 방을 더 때렸고 8회말 중전 적시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 갔다. 

‘코로나19’ 사태로 초유의 60경기 단축 시즌을 보낸 올해 오수나는 내셔널리그 홈런 1위(18개), 타점 1위(56개)에 올랐다. 또 장타율 3위(.636), OPS 3위(1.067) 등 공격 지표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애틀랜타 공격의 핵심이었던 그는 지난 1일 신시내티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홈런 한 방을 쳐 팀의 5-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와 디비전시리즈 3경기에서 13타수 4안타를 기록했는데 홈런은 없었다. 그리고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다저스를 만난 오수나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오수나는 2차전과 3차전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3차전은 애틀랜타가 3-15를 완패를 당한 날이다. 2경기 연속 침묵하던 오수나는 4차전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타점 기회를 잘 살리면서 '에이스' 커쇼를 내세운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진출 실패 위기로 몰아넣었다.

/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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