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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가을 참사' 계속, LAD도 1승 3패 '벼랑 끝' [NLCS4]
등록 : 2020.10.16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또 한 번 가을에 부진한 모습을 보인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AFPBBNews=뉴스1
또 한 번 가을에 부진한 모습을 보인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32)가 중요한 순간 또 무너졌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등판해 한 번에 무너지고 말았다. 올해도 커쇼의 '가을 참사'가 계속됐다. 다저스 또한 벼랑 끝이다.


커쇼는 16일(한국시가)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애틀랜타와 경기에서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는 다저스가 2-10으로 졌다. 5회까지 1-1로 맞섰지만, 6회 대거 6점을 내주고 말았다. 7회초 1점을 만회했고, 7회말과 8회말 잇달아 실점하고 말았다. 이제 시리즈 전적 1승 3패다.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였지만, 내셔널리그 챔피언조차 오르지 못할 상황이다.

또 커쇼의 부진이다. 정규시즌에서는 '슈퍼 에이스'지만, 가을만 되면 약했던 커쇼다. 정규시즌 통산 평균자책점이 2.43인데, 포스트시즌은 올해 디비전시리즈까지 계산해 4.23이었다.

올해는 다른 듯했다. 밀워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한 차례 등판해 8이닝 무실점의 위력투를 뽐냈다. 에이스다운 호투. 샌디에이고와 디비전시리즈에서는 6이닝 3실점을 만들어냈다. 퀄리티스타트(QS) 피칭.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93이었다.

6회 강판된 후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AFPBBNews=뉴스1
6회 강판된 후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AFPBBNews=뉴스1
그러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또 흔들렸다. 1-0으로 앞선 4회말 마르셀 오수나에게 솔로포를 맞아 동점을 허용하기는 했다. 그래도 5회까지는 1실점이 전부. 6회가 문제였다. 안타-2루타-2루타를 연달아 맞았고, 2실점했다.

결국 커쇼는 여기까지였고, 다저스는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올렸다. 그라테롤이 커쇼의 승계주자 실점을 허용하는 등 부진했고, 커쇼의 실점이 4점이 됐다. 그라테롤도 3실점. 이렇게 6회에만 대거 6실점하며 애틀랜타에 승기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1승 3패로 몰리게 됐다. 전날 3차전에서 1회에만 11점을 내는 등 화력쇼를 뽐내며 15-3으로 승리했다. 2패 후 첫 승.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대승이었다.

이 기세를 살리지 못하며 4차전에서 완패를 당했다. 벼랑 끝에 몰렸다. 최강 전력으로 정규시즌을 제패했고, 대권에 도전했다. 그러나 올해도 어렵다. 커쇼의 부진으로 패했다는 점이 더 뼈아프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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