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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전화위복? 오타니, 풀타임 투타겸업으로 복귀한다
등록 : 2020.06.26

[OSEN=템피(美애리조나), 지형준 기자]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 에인절스 오타니가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5)가 시즌 시작과 함께 투타겸업을 할 예정이다.

오타니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타격과 투구에서 모두 리그 최고의 성적은 아니었지만 투타겸업이라는 희소성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투타겸업은 결국 부상으로 돌아왔다. 2018년 10월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지난 시즌에는 타자로만 뛰면서 106경기 타율 2할8푼6리(384타수 110안타) 18홈런 62타점 OPS 0.84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오타니는 타자로만 경기에 나서며 투수로 나설 준비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시즌 개막이 늦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미국매체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에인절스는 2020시즌에도 오타니의 투구 이닝을 제한하기 위해 늦게 선발 마운드에 오르길 원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시즌이 늦어지면서 이러한 문제는 자연스레 해결됐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7월 24일 혹은 25일(한국시간)에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 162경기 일정은 60경기로 줄어든다. 

조 매든 감독은 오타니가 선발등판 전후로 휴식을 취하고 일주일에 한 번 선발등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오타니는 최대 10경기에 등판하고 150타석 정도를 소화할 수 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포함해 딜런 번디, 훌리오 테헤란, 앤드류 히니, 그리핀 캐닝 등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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