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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무관중-82경기 하면 5조원 손실…NYY 3839억” ESPN
등록 : 2020.05.18

[OSEN=LA(미국),박준형 기자]경기종료를 앞둔 9회 다저스 팬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할 경우 천문학적인 손실을 입을 전망이다.

미국매체 ESPN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시즌이 무관중으로 82경기로 진행될 경우 전체 구단은 44억 달러(약 5조 원)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측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메이저리그는 7월 개막을 목표로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고 있다. 선수들의 임금도 중요한 문제중 하나다.

구단들은 수익이 줄어드는만큼 선수들도 임금을 삭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무관중으로 경기를 열면 경기를 할 때마다 오히려 경기당 64만 달러(약 7억 8726만 원)손해라는 주장하고 있다. 반면 선수들은 경기를 할 수록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중계사를 보유한 구단들은 오히려 경기를 할수록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믿는다.

임금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구단들은 전체 수익을 50-50으로 나누자고 제안했지만 선수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구단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 시즌이 예정대로 무관중으로 82경기를 진행할 경우 전체 구단들의 손실은 44억 달러에 달한다. 구단별로 살펴보면 뉴욕 양키스가 3억 1200만 달러(약 3836억 원)로 가장 손실이 컸고 LA 다저스(2억 3200만 달러), 뉴욕 메츠(2억 1400만 달러), 시카고 컵스(2억 1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다만 이 손실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분배하는 전국 미디어 중계 수익은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전국 중계권료는 13억 4000만 달러(약 1조 6484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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