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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역설? ''류현진의 TOR, 단축시즌 PS 확률 16.7% 상승'' 加매체
등록 : 2020.03.25

[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 ,최규한 기자]토론토 선발 류현진이 3회초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시즌 단축으로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미국 프로스포츠를 집어삼키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는 단축시즌의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100경기 이하의 정규시즌도 대두되는 상황이다. 만약 시즌이 열리게 된다면 짧은 기간에서 나오는 변수들이 리그를 지배할 수 있다.

캐나다 매체 ‘TSN’은 단축시즌으로 인해 토론토가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을 언급했다. 일단 첫 번째로 꼽은 이점은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 

매체는 “경기 수가 적다는 것은 표본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짧아진 일정에 힘입어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야구는 마라톤이며 강한 팀들이 정상에 오를 충분한 시간을 준다. 만약 경기 수가 더 적어진다면 이는 바뀔 것이다”고 밝혔다.

‘팬그래프닷컴’의 통계 전문가 댄 짐보르스키의 예측 프로그램 ‘ZiPS’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토론토의 올 시즌 승수를 73승 승률 0.450으로 예상했다. 162경기 기준이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취소 이후 ZiPS의 예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110경기 시즌에서 50~60승을 거두며 0.455의 승률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다. 양키스와의 승차는 15경기. 

매체는 “짐보르스키의 162경기 성적을 반영할 경우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0.9%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81경기 예상은 16.7%까지 상승했다. 시즌이 짧을수록 더 비정상적인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다. 상위 팀들의 마진을 감소시키고 (하위팀은)연승으로 포스트시즌 확률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불확실성 시즌에서 토론토의 유망주들의 영향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피어슨에게 130~140이닝 정도를 완전히 메이저리그에서 던지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원래 트리플A에서 편안하게 시즌을 시작하게 하고 체인지업을 개발시키려고 했다. 그리고 그를 오래 잡아두면서 2026년까지 구단이 보유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토론토가 가진 최고의 선발 투수 중 한 명이다”면서 “당장 에이스의 모습을 기대하면 안된다. 그들의 두 번째 최고의 선발 투수라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축시즌으로 인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무릎 부상 관리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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