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45km’ KS 마무리, WBC 탈락 예상했다…“구속 느려 안 뽑힐 줄 알았다. 스피드 업 중점” [오!쎈 스코츠데일]
입력 : 2023.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 지형준 기자]키움 김재웅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2023.02.05 /jpnews@osen.co.kr

[OSEN=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 한용섭 기자] “구속이 느려 안 뽑힐 줄 알았어요.”

키움 히어로즈의 좌완 투수 김재웅은 지난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필승조로 출발해 홀드 1위를 달리다 8월부터 마무리 투수를 맡으면서 홀드왕 타이틀을 차지할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셋업, 마무리 가리지 않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데 공헌했다.

지난해 65경기에서 출장해 3승 2패 13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2.01로 활약했다.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3세이브 평균자책점 0(4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활약했다. 한국시리즈에서 4경기 등판해 1승 1홀드를 기록했다. 홈런 2방을 맞은 것이 아쉬웠다.

2017년 입단한 김재웅은 직구 스피드는 그렇게 빠르진 않지만 볼 회전수가 최상위급이다. 볼끝이 좋아 최고 145km, 평균 140km 초반의 직구도 위력적이다.하이패스트볼에 대한 자신감과 두둑한 배짱 그리고 수준급 체인지업으로 키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김재웅은 자신의 장점인 회전수를 이야기 하자 “어릴 때부터 그런 말을 들었는데, 와 닿은 것은 2020년에 트래킹 데이터로 RPM, 수직무브먼트 등 수치를 처음 봤을 때 였다. 이후 1군 캠프 가서 계속 던지면서 직구 자신감이 생겼고, 좋은 성적 나오면서 더 자신있게 던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학적인 데이터를 얘기해주고, 타자 상대로 결과가 좋게 나오니 자신감이 생긴 것. 그는 “로케이션을 높은 코스로 많이 던지고, 1군에서 많이 뛰면서 내 공에 확신이 생겼다. 최고 구속이 145km인데 평속이나 최고 구속이 조금 더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SEN=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 한용섭 기자]<!-- ADOPCONE -->									<!-- 광고 AI_매칭 엣지 배너 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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