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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함덕주-백승현, 꼭 힘을 내줘야 하는 투수들” [부산 톡톡]
등록 : 2021.10.14

LG 트윈스 함덕주 /OSEN DB

[OSEN=부산, 조형래 기자] “꼭 힘을 내줘야 하는 투수들이다.”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추격조 성격의 함덕주, 백승현 등 투수들을 향한 바람을 전했다.

LG는 현재 잔여경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타선이 시원하게 터지지 않는 시점에서 필승조 투수들에게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전날(13일) 경기 역시 4-4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지만 필승조 과부하의 상황을 여실히 체감해야 했다.

선발 임찬규가 5이닝 2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4-2로 앞선 6회부터 백승현이 올라왔다. 일단 정우영이 휴식조에 포함된 상황이었고 이정용을 조기에 투입할 수도 없었다. 결국 백승현을 마운드에 올린 뒤 좌완 최성훈까지 투입했지만 4-4 동점을 허용했다. 이정용이 그 뒤에 올라와 2⅓이닝 동안 32구 역투를 펼치며 마무리 고우석까지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류지현 감독은 “다른 팀보다 일정이 빡빡해서 투수들의 피로도가 클 수밖에 없다. 함덕주, 백승현 등을 추격조 투수들로 봐야 하는데 이 투수들이 꼭 힘을 내줘야 하는 선수들이다. 그래야 필승조들도 쉴 수 있고 정상적으로 등판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백승현이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그런 역할을 해줘야 한다. 투수들에게 우리 일정이 쉽지 않다. 아니면 매일 이정용, 정우영이 나서야 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어제도 함덕주를 준비는 했었다. 하지만 경기 상황 자체가 수월하지 않았다. 투입 타이밍이 안맞았다”라면서 “이제는 (필승조를 대신할)그 역할을 안해주면 안되는 상황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LG는 홍창기(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서건창(2루수) 채은성(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이영빈(1루수) 문성주(우익수) 유강남(포수) 문보경(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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