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국내

'뜬금포' 신세계 연고지, 화성 이전설...구단&그룹 “사실 무근” 화들짝
등록 : 2021.02.22

[OSEN=최규한 기자] 인천 문학구장.

[OSEN=홍지수 기자] 신세계 야구단이 연고지를 인천에서 화성으로 옮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관계자들은 ‘사실무근’으로 못 박았다.

22일 오후 SK 와이번스 야구단을 인수한 신세계 그룹이 연고지를 인천에서 화성으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는 한 언론사의 보도가 나왔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화성국제테마파크’를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정했기 때문에 야구팀 연고지도 옮기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관계자들의 반박이 나왔다. 

SK 와이번스 구단 관계자는 OSEN과 통화에서 “사실 무근이다. 연고지를 인천으로 유지하기로 했고 지금까지 준비한 게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 그룹 관계자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말이 안된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신세계 그룹은 “SK 와이번스 야구단을 신세계그룹이 인수하는데 합의하고, 관련 MOU를 체결했다”면서 “SKT가 보유하고 있는 SK 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되며,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한다.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과 프런트 역시 100% 고용 승계해 SK 와이번스가 쌓아온 인천 야구의 헤리티지를 이어간다”고 약속했다.

또 신세계 그룹은 “인천 야구, 나아가 한국 프로야구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해 팬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구단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SK 와이번스’ 팀 명 바꾸는 것조차 고민이 많은 상황에서 인천 야구 팬들을 외면하는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다.

오는 23일 신세계 이마트와 구단 인수-매각 본계약이 체결된다. 이제 구단 운영 주체는 신세계로 넘어간다. 3월 5일에는 회계 처리 과정이 마무리 된다. 그 이후에는  ‘SK 와이번스’를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아직 새 팀명과 CI가 정해지지는 않은 상황에서 임시 유니폼에는 기존 ‘인천(INCHEON)’ 유니폼에 신세계 로고가 들어갈 예정이다. SK 와이번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겠지만 ‘인천’ 헤리티지는 이어가는 상황을 관계자는 분명히 했다.

/knightjisu@osen.co.kr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