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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의 뚝심’ 3G 연속 밀어붙인 이승진 카드, 결국 성공했다 [오!쎈 고척]
등록 : 2020.10.18

[OSEN=최규한 기자] 두산 투수 이승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진(25)이 3경기 만에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승진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구원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8-2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이승진은 변상권-박동원-전병우를 가볍게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8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이승진은 박준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아 이영하와 교체됐다. 이영하는 대타 박병호와 이정후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고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승진은 최근 두산이 가장 믿고 있는 필승조 카드다. 하지만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역전을 허용하며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일에는 팀이 4-1로 앞선 7회말 1사 1루에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김하성에게 2타점 적시타, 박병호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17일에는 3-3 동점 상황인 7회 1사 1, 2루에 등판해 변상권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럼에도 김태형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승진이 어제 공은 좋았다. 어차피 지금 이승진보다 좋은 투수가 없다”라며 이승진에게 계속해서 믿음을 보냈다. 이승진은 3연투에도 불구하고 1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마침내 김태형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투구를 선보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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