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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 같은 5선발' 이민호, 제구 난조에도 '116구-1실점' [오!쎈 잠실]
등록 : 2020.07.01

[OSEN=잠실, 최규한 기자]5회초 2사 1, 2루 상황 마운드를 방문한 LG 최일언 코치와 선발 이민호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고졸 신인 이민호가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마운드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이민호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따라 제구가 평소보다 흔들렸다. 1회를 제외하곤 매 이닝 볼넷을 허용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황당한 수비 실수도 있었다. 그러나 1실점 최소로 막아냈다. 

5이닝 동안 프로 데뷔 최다인 116구를 던지며 5피안타 5볼넷 1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2사 후 로하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으나 강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2사 1,2루 위기였으나 내야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3회 1사 1,3루 위기에서 강백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다시 돌려세웠다. 이어 유한준의 타구가 좌익수, 중견수,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듯 했으나 유격수 오지환이 마지막에 다이빙캐치로 잡아내 무실점을 이어갔다. 

4회에는 무사 1,2루에서 희생번트로 1사 2,3루 위기. 그러나 심우준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됐다. 이어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가 됐지만 황재균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가 아쉬웠다. 2사 1루에서 끝날 수 있는 상황. 박경수가 친 타구는 평범한 내야 뜬공. 그러나 포수 유강남과 1루수 라모스가 달려들다가 서로 미루면서 행운의 내야 안타가 됐다. 2사 1,3루가 됐다. 김민혁 타석에서 4구째 볼넷이 되면서 공이 뒤로 빠지는 폭투까지 됐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허용했다.

2-1로 앞선 6회 불펜에 공을 넘겼다. 불펜이 7회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는 날아갔지만,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서 최소 5이닝 이상씩 던지며, 2실점 이하로 막아내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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