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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올림픽 동시 출전 자신’ 김하성 “해외진출, 일본도 가능” [고척 톡톡]
등록 : 2020.03.26

[OSEN=고척, 민경훈 기자]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자체 청백전이 진행됐다.1회초 1사 청팀 김하성이 좌익수 앞 2루타를 날리고 있다./ rumi@osen.co.kr

[OSEN=고척돔,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25)이 2021년 WBC와 올림픽에 모두 출전해도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김하성은 26일 서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청백전에 원정팀 2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한현희를 상대로 3루수를 꿰뚫는 2루타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국가대표 유격수인 김하성은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도쿄 올림픽 대표팀 승선이 유력했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내년에는 3월에 WBC, 여름에 올림픽이라는 2개 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김하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도쿄 올림픽이 연기된 것은 어쩔 수 없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피해가 크니까  어느정도 연기 될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다”면서 “내년에 두 대회가 열리는데 모두 출전해도 문제 없다. 똑같이 준비하면 될 것 같다. 대표팀으로 출전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 다른 나라들도 모두 같은 조건이다”라며 걱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겨울 해외진출 의사를 밝힌 김하성에게 올림픽은 해외 구단들에게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쇼케이스가 될 수 있었다. 올림픽이 연기됐지만 김하성은 “해외진출 때문에 올림픽 연기가 아쉽지는 않다. 해외구단에서도 올림픽만 보고 나를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전부터 내 플레이를 봤을거라고 생각한다. 되면 가고 안되면 한국에 남으면 된다. 정말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진출은 꼭 메이저리그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김하성은 “꼭 메이저리그에 가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가능성이 있다면 일본도 괜찮다. 어느 팀이든 나를 원하는 팀이 있다면 가겠다”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하성은 KBO리그 대표 유격수에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유격수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꿈꾸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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