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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안타-볼넷-볼넷...1이닝 2실점, 좌완 파이어볼러 올해도 안되나
등록 : 2023.03.19

[OSEN=사직, 한용섭 기자] 롯데 좌완 김진욱이 제구 난조를 보이며 부진했다.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 롯데의 시범경기. 김진욱은 2-3으로 뒤진 7회 구원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문성주를 볼넷. 대주자 신민재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해 무사 2루 위기가 됐다. 이천웅을 1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으나 주자는 3루로 진루했다. 김기연에게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커브를 던졌다가 우익수 앞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2-4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후 제구가 급격하게 흔들렸다. 좌타자 문보경 상대로 볼 2개를 던진 후 파울과 스트라이크로 2볼 2스트라이크가 됐다. 이후 볼 2개를 연속 던지며 볼넷. 김주성과 대결에서는 10구째 승부가 이어지면서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1사 만루 위기에서 홍창기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스코어는 2-5가 됐다. 김민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서 긴 이닝을 마쳤다. 

1이닝을 던지며 1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39구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 직구(21개)와 함께 커브(15개), 슬라이더(3개)를 구사했다. 

김진욱은 시범경기에서 앞서 3경기에 모두 불펜 투수로 등판해  2⅓이닝 1실점으로 무난했다. 그러나 이날 한 이닝 동안 볼넷 3개를 허용하면서 제구가 불안했다. 

2021년 2차 1라운드(전체 1순위) 지명을 받고 롯데에 입단한 김진욱은 큰 기대를 받았으나 지난 2년간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하고 성장통을 겪고 있다. 라이벌이었던 이의리(KIA)가 데뷔 첫 해 선발 투수로 뛰며 신인상을 받고 지난해 10승 투수가 됐지만, 김진욱은 데뷔 첫 해 선발로 정착하지 못했다. 

2021년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이 바뀌며 39경기 4승 6패 평균자책점 6.31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1군 14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6.36에 그쳤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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