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전체

‘4강 진출 실패도 서러운데…’ 154km 강속구 맞은 MVP, 엄지 골절 부상
등록 : 2023.03.19

[사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베네수엘라 대표팀 호세 알투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베네수엘라 대표팀으로 출전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33)가 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을 가능성이 커졌다.

알투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WBC 8강 미국과의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출발을 한 알투베는 베네수엘라가 추격을 시작한 5회 무사 2, 3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제구가 흔들리던 미국 구원투수 다니엘 바드를 상대한 알투베는 5구째 95.9마일(154.3km) 싱커에 손을 맞았다.

알투베는 곧바로 대주자 루이스 렌지포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가 진단을 받았다. 알투베가 빠진 베네수엘라는 5회 역전에 성공했지만 8회 미국의 트레이 터너에게 역전 만루 홈런을 맞아 7-9로 패배했다.

1라운드를 4전승으로 통과한 베네수엘라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미국매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알투베는 첫 번째 검사에서 오른쪽 엄지손가락 골절 소견을 받았다. 구단은 내일 추가 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17년 휴스턴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며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알투베는 지난 시즌에도 141경기 타율 3할(527타수 158안타) 28홈런 57타점 OPS .921을 기록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올 시즌에도 팀에서 중요한 역할이 기대됐지만 WBC에서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초반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fpdlsl72556@osen.co.kr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