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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타격왕’ 4안타 대폭발…3주 만에 타율 선두로 올라서다 [오!쎈 고척]
등록 : 2022.09.23

키움 이정후 / OSEN DB

[OSEN=고척, 이후광 기자] 지난해 타격왕 이정후가 보름 만에 타율 1위를 탈환했다. 22일 만에 무려 4안타를 몰아친 결과였다.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3위 키움은 이날 결과로 두산전 4연패에서 탈출하며 같은 시간 대구에서 삼성에 패한 4위 KT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시즌 77승 2무 59패.

승리의 주역은 이정후였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2득점 맹타로 승리를 견인한 것. 키움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이정후가 공격을 주도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정후는 1회와 3회 안타에 이어 6회 선두로 나서 2루타를 때려낸 뒤 이지영의 스퀴즈 번트 때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후 7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다시 2루타로 한 경기 4안타를 완성했고, 야시엘 푸이그의 2루타 때 쐐기 득점까지 신고했다.

이정후는 1일 고척 한화전 이후 22일만의 4안타에 힘입어 타율을 종전 3할4푼에서 3할4푼5리로 끌어올렸다. 9월 8일 이후 15일 만에 타율 1위를 탈환한 순간이었다.

박건우는 이날 창원 KIA전에서 안타 1개를 추가하며 타율이 3할4푼2리에서 3할4푼3리로 올랐지만 이정후에 밀려 다시 2위가 됐다. 삼성 호세 피렐라는 3할4푼으로 3위.

이정후는 경기 후 “9월 들어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그러나 팀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타격왕에 대한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 다치지 않고 남은 6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덤덤한 1위 탈환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24일 홈에서 롯데를 상대로 홈 최종전을 치른다. 안우진(키움)과 박세웅(롯데)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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