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전체

요미우리, ''김기태 타격코치 폐결핵 요양…복귀 시기 미정''
등록 : 2022.01.14

김기태 코치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1군 타격코치로 발탁된 김기태(53)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폐결핵으로 당분간 요양한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14일 ‘요미우리 김기태 타격코치가 폐결핵을 진단을 받아 당분간 한국에서 요양한다. 전력분석원 요코카와 후미카쿠가 1군 타격코치로 추가 등록된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김기태 코치는 지난해 11월 건강 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됐고, 연말에 한국의 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지난 13일 퇴원을 한 상태이지만 한국에서 통원 치료가 예정돼 있다. 복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 코치는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요미우리의 1군 타격코치로 선임됐다. 지난해 2군 헤드코치로 유망주를 육성했고, 올해는 1군 타격을 이끄는 중책을 맡았다.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의 신임 속에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건강 문제로 2월 스프링캠프 지도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호치는 ‘김 코치는 왼손 강타자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05년 현역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2007년 요미우리 육성코치를 거쳐 2008년부터 2년간 2군 타격코치를 지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에서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 2군 헤드코치로 요미우리에 복귀했다. 아베 신노스케 2군 감독의 오른팔로 끈질긴 지도를 통해 신진 육성에 주력했다’며 ‘현재는 한국에서 요양 중이다.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코치의 요양으로 추가 등록된 요코가와 코치는 라쿠텐 골든이글스, 요미우리에서 15년간 선수로 뛴 뒤 2015년 은퇴했다. 은퇴 후 아카데미 강사를 거쳐 2017년부터 요미우리에서 전력 분석 업무를 맡았다. 스포츠호치는 ‘첫 코치 경험이지만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선수들의 신뢰가 두텁다’고 전했다. /waw@osen.co.kr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