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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도전 스즈키, '통산 267홈런 타자' 작년 NL MVP에 필적?
등록 : 2022.01.14

[사진] 스즈키 세이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스즈키 세이야(27)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면, 그의 실력이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스즈키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계속 장타를 날릴 수 있을까”라고 살펴봤다. 그러면서 스즈키를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들에 견줬다.

매체는 메이저리그 구단주 측과 선수노조 사이에 노사 단체 협약(CBA)이 타결돼 직장 폐쇄가 풀리면 스즈키가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의 일본 프로리그 시절 성적을 살폈다.

스즈키는 일본에서 통산 902경기 타율 3할1푼5리(2976타수 937안타), 182홈런, 562타점, OPS .985을 기록한 강타자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3할1푼7리, 38홈런, 88타점, 9도루를 기록했다.

그런 그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두고 미국 현지 여럿 매체는 최근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

‘CBS스포츠’는 “스즈키는 균형잡혔다”면서 “안목이 있는 선수”로 평가했다. 장타력, 강한 어깨를 스즈키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런 면에서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와 비교하기도 했다.

하퍼는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 필라델피아에서 뛰고 있는 지난해까지 10시즌을 뛰면서 통산 267홈런, 752타점, OPS .916, 장타율 .524를 기록 중인 빅리그 대표 강타자다.

하퍼는 내셔널리그 올스타만 6차례, 실버 슬러거 2차례, MVP는 2015년과 작년 두 번 뽑혔다. 스즈키를 이런 선수와 비교되고 있다.

매체는 일본 프로 리그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좋다면서 메이저리그와 차이는 있지만, 스즈키의 실력이 통할 수 있을 가능성을 봤다.

매체는 “스즈키는 지난 시즌 평군 타구 속도 91마일을 기록했다. 그리고 13.6도의 발사각을 기록했다. 그 중 45%는 시속 95마일 이상, 26.5%는 10도에서 30도 사이에서 발사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스즈키와 비슷한 타자 10명을 찾았다. 그 목록에는 하퍼를 비롯해 뉴욕 메츠 강타자 피트 알론소, 애틀랜타 강타자 오스틴 라일리, 토론토 강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이 있었다. 또 탬파베이 소속 최지만도 언급됐다.

하퍼의 평균 타구 속도는 91.1마일, 발사각은 12.9도다. 최지만의 평균 타구 속도는 91마일, 발사각은 14.3도다. 매체는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타자 중 스즈키의 작년 기록과 비교해, 올해 빅리그 진입 시 성공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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