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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5아웃? 도박 아닌 도박'' 사령탑은 우승 승부수 던졌다 [광주 톡톡]
등록 : 2021.10.14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승부수를 띄웠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오승환의 5아웃 등판에 대해 승부를 걸었다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서 5-3으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에서 등판했다. 뜬공 2개로 위기를 막았고, 9회도 1사 1,2루 위기까지 몰렸으나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오승환은 덕분에 최고령 40세이브를 작성했다. 그러나 44구를 던지는 투혼이었다. 올해 가장 많은 투구수와 아웃카운트였다. 오승환은 감독과 이미 이야기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치열한 선두경쟁에서 가장 믿는 오승환을 승부처라면 조기에 투입하겠다는 의지였다. 불혹의 나이에도 감독의 의지를 받아들인 오승환도 대단한다. 

허 감독은 14일 광주경기에 앞서 "1사 만루 상황에서 오승환이 가장 적격이었다. 승부처이고 미리 5아웃도 갈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박 아닌 도박이었다. 그때는 추가 실점 혹은 동점을 허용하면 승산없는 경기였다. 승부를 일단 띄웠다. 오늘 오승환은 쉰다. (전날 등판한) 우규민도 쉽지 않을 것 같다. 남은 투수들로 재구성해 상황에 맞게 가겠다"고 덧붙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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