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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나우' TOR, 45홈런 세미엔&13승 레이 모두 놓치나
등록 : 2021.10.14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커스 세미엔(왼쪽), 로비 레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내부 FA 대어 2명을 모두 놓치게 될까.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4일(한국시간) “토론토 스타 그레고르 치좀 기자는 마커스 세미엔과 로비 레이가 내년에는 모두 토론토를 떠날 것으로 내다봤다. 토론토는 단기적인 움직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미엔과 레이는 올 시즌 토론토의 상승세를 이끈 주역들이다. 세미엔은 162경기 타율 2할6푼5리(652타수 173안타) 45홈런 102타점 OPS .873, 레이는 32경기(193⅓이닝) 13승 7패 평균자책점 2.84로 활약했다. 두 선수 모두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토론토는 최근 팀 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올 시즌에는 조지 스프링어에게 구단 역대 최고 계약(6년 1억 5000만 달러)을 안겼다. 하지만 지금까지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탬파베이에 패했고 올 시즌에는 1게임차로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윈나우에 돌입한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 하지만 세미엔과 레이를 다시 잡는 것보다는 호세 베리오스와 연장계약을 맺고 대형 FA를 영입하는데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세미엔이 떠난다면 캐번 비지오, 산티아고 에스피날 같은 3루수 후보들이 2루수로 이동해 공백을 메울 수 있다. 또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의 연장계약 협상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는 내년 팀 페이롤을 조금 더 늘리는 동시에 베리오스와의 장기 계약을 노리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토론토는 다가오는 겨울에도 전력 증강을 위해 바쁘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세미엔과 레이를 모두 놓친다면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낸 정도의 전력을 구축하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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