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전체

‘신인왕 후보 나도 있다!’ 오원석, 5이닝 1실점 호투로 4승 수확 [오!쎈 인천]
등록 : 2021.06.11

[OSEN=인천, 민경훈 기자]SSG 선발 오원석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1.06.11/rumi@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SSG 랜더스 오원석(20)이 시즌 4승을 따냈다.

오원석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1회초와 2회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한 오원석은 3회 임지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문찬종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이용규의 볼넷과 김혜성의 안타로 다시 2사 1, 2루 위기에 몰린 오원석은 박동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았다.

4회 다시 삼자범퇴를 기록한 오원석은 5회 1사에서 임지열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문찬종과 이용규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김혜성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1실점을 허용한 오원석은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줘 다시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서건창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을 막았다.

투구수 96구를 기록한 오원석은 팀이 6-1로 앞선 6회 김태훈과 교체돼 등판을 마쳤다. 구종은 슬라이더(51구)-직구(34구)-체인지업(8구)-커브(3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3km로 빠르지 않았지만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구사하며 키움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지명을 받은 오원석은 SSG 선발투수들이 잇따라 부상을 당하자 선발투수로 기회를 받았다. 올 시즌 성적은 15경기(51이닝) 4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중이다. 빼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선발진에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올 시즌 신인왕 레이스는 기대를 모았던 장재영(키움), 김진욱(롯데) 등이 부진하며 열기가 조금 식는듯했다. 하지만 이승현(삼성), 추재현(롯데), 문보경(LG) 등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했고 이의리(KIA)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어 다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여기에 오원석도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오원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부터 타자 선배님들께서 많은 점수를 뽑아주셔서 평소보다 부담 없이 던질 수 있었다. 앞으로 날씨가 더워지니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웨이트 트레이닝과 영양섭취에 신경쓰면서 꾸준히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