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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부상 올 수 있어” 클로저 157km에 사령탑 ‘경계 모드’ [오!쎈 잠실]
등록 : 2021.06.11

[OSEN=이대선 기자] LG 고우석 2021.06.09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LG 마무리 고우석의 직구 최고 구속이 157km까지 측정됐지만, 사령탑은 오히려 경계심을 드러냈다.

LG 류지현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마무리 고우석의 직구 구속 증가에 염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고우석은 지난 8일 잠실 NC전에 마무리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3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당시 고우석의 투구 내용이 워낙 깔끔했고, LG 역시 2-1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챙겼지만, 고우석의 직구 최고 구속 157km에 모든 관심이 집중됐다.

마무리의 구속 상승은 팀에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고우석 같은 파이어볼러의 구속 증가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류 감독은 “너무 컨디션이 좋을 때 부상이 올 수 있다. 선수 본인도 구속 욕심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처럼 컨디션이 오른 상태서 혹시 부상을 당하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고우석의 구속보다 밸런스에 집중하고 있다. 부상이 발생하지 않게 유심히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우석은 지난 9일 인터뷰서 강속구 비결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빠르고 강한 공을 던지는 게 좋았다”며 “(구속 상승을 위해) 박찬호 선배님이 팔굽혀펴기를 꾸준히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아침, 저녁으로 팔굽혀펴기를 빼놓지 않고 했다"고 밝혔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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