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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전환 실패?’ 부상 복귀한 안우진, 이닝소화능력 증명해라
등록 : 2021.05.05

[OSEN=고척, 최규한 기자]키움 선발 안우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1)이 부상에서 돌아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안우진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큰 기대와 함께 1차지명을 받은 안우진은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로 이목을 끌었다. 2018년 데뷔 시즌에는 20경기(41⅓이닝) 2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7.19로 부진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15⅔이닝) 3승 1홀드 평균자책점 1.15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9년 선발투수에 도전한 안우진은 19경기(88⅓이닝) 7승 5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하며 사실상 실패를 겪었다. 지난 시즌에는 필승조에서 42경기(36이닝) 2승 3패 1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올 시즌 다시 선발투수에 도전한 안우진은 시즌 초반 부진이 심각하다. 4경기(14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중이며 4경기 중 5이닝을 소화한 경기가 1경기밖에 없다. 지난달 23일에는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2⅔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리그 전체로 살펴봐도 경쟁력이 있는 강속구를 뿌리는 안우진은 누구나 장기적으로는 선발투수로 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할만한 영건이다. 하지만 여러차례 기회를 받고 있음에도 좀처럼 선발진에 안착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키움은 일찌감치 외국인투수 교체를 결정하면서 제이크 브리검이 팀에 합류하는 13일까지는 외국인투수 한 명이 없이 경기를 소화해야한다. 에이스 에릭 요키시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라 안우진의 반등이 더욱 절실하다.

안우진은 12일 만에 등판에서 긴 이닝을 끌어주며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까.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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