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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 수상자 & 前 두산 투수의 쇼케이스, ML 25개 구단 북적
등록 : 2021.01.1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종서 기자] 코리 클루버(35)의 ‘쇼케이스’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집중 관심을 보였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FA인 클루버가 25개 구단이 참석한 쇼케이스에서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밝혔다. 스카우트는 50명 가량 몰려들었다고 한다. 

클루버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가든에 있는 크레시 스포츠 시설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자리에는 클루버와 함께 제트스포츠매니지먼트 소속인 앤서니 스와잭(36), 스티브 시섹(35)도 쇼케이스에 나서 스카우트들 앞에서 공을 던졌다. 

2015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인 스와잭은 메이저리그 통산 375경기에 나와 26승 36패 54홀드 10세이브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시애틀과 애틀란타에서 뛰며 17홀드 4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지난해는 필라델피아와 마이너 계약을 한 뒤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시섹은 통산 594경기에서 82홀드 132세이브를 거둔 베테랑 불펜 자원이다.

최고 관심사는 역시 클루버였다. 클루버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091⅓이닝 동안 K/9(9이닝 당 탈삼진) 10.1개, 평균자책점 2.85롤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특히 2014년과 2018년에는 각각 18승 9패 평균자책점 2.44, 20승 7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19년 타구에 맞아 골절로 7경기 출장에 그쳤던 그는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돼 새 출발을 했다. 그러나 어깨 근육 부상으로 1경기 1이닝만 던진 뒤 시즌 아웃됐다. 클루버는 몸 상태에 문제없음을 보여주기 위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쇼케이스 내용도 좋았다. MLB.com은 소식통을 인용 “커맨드가 좋았고, 매해 오프 시즌 이맘때 던졌던 구속이 나왔다”고 이날 피칭 내용을 전했다. ESPN의 제프 파산은 "클루버가 직구, 변화구로 30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가 88~90마일 나왔다"고 전했다.  

부상으로 2년 동안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건강한' 클루버는 여전히 선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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