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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데이는 이미 시작됐다? 롯데의 놀라운 득점권 집중력
등록 : 2020.09.17

[OSEN=고척, 민경훈 기자]7회초 1사 주자 1,3루 롯데 손아섭이 우익수 오른쪽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rumi@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D-데이는 이미 시작된걸까.

롯데는 지난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2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타선이 7회에만 7득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으로 롯데는 9월 14경기 7승 7패로 균형을 맞췄다. 시즌 성적은 54승 1무 50패로 리그 7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권인 5위 KT 위즈, 4위 두산 베어스와는 4게임차로 아직 격차가 크지 않다. 

허문회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총력전을 예고했다.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이제 잔여경기가 40경기도 남지 않은 상황인만큼 승부수를 띄워야할 시점이 얼마남지 않았다. 

롯데 타자들은 이미 D-데이가 된 것 같은 모습이다. 득점권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며 높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9월 82득점으로 KT(84)에 이어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득점을 기록중이다. 

롯데의 9월 팀 장타율은 0.388로 6위에 불과하지만 출루율(0.378)과 함께 득점권 타율 3할4푼5리(142타수 49안타)로 1위를 차지하면서 기회가 오면 확실하게 득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이다. 9월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안치홍이 득점권 타율도 5할4푼5리(11타수 6안타)로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전준우(9월 득점권 타율 0.500), 한동희(0.500), 민병헌(0.375), 마차도(0.357), 이병규(0.357), 김준태(0.357), 손아섭(0.333) 등 팀내 타자들이 골고루 득점권에서 집중력 있는 타격을 해주고 있다. 

허문회 감독은 16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선이 집중력이 돋보딘 경기”라며 빅이닝을 만들어낸 타선의 집중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아직 D-데이를 선언하지 않은 롯데이지만 선수들은 이미 가을야구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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