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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슬럼프 깬 김현수, 3연속 2루타 '6타점 부활쇼' [오!쎈 대전]
등록 : 2020.09.16

[OSEN=최규한 기자] LG 김현수 / dreamer@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말 그대로 미니 슬럼프였다. 주장 김현수(32)가 살아난 LG가 4연패를 끊고 침체된 분위기를 바꿨다. 

김현수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3타수 3안타 6타점으로 활약하며 LG의 11-5 완승과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김현수는 앞서 6경기에서 22타수 4안타 타율 1할8푼2리로 미니 슬럼프를 겪었다. 지난 4일 잠실 NC전에서 우측 어깨 근육통을 호소한 뒤 주사 치료를 받으며 2경기 쉬었다. 8일 광주 KIA전부터 복귀했지만 타격 밸런스가 흔들렸다. 15일 한화전에선 올 시즌 처음으로 3삼진을 당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16일 한화전을 앞두고 “김현수가 오른쪽 어깨가 탈골되면서 주사 치료를 했는데 이후 주춤하고 있다”며 “팀의 4번타자다. 좋은 타구를 날려줄 것이다. 잘 칠 칠 것이다”고 믿음을 나타냈다. 

류중일 감독의 믿음에 김현수가 보답했다. 1회초 1사 1,2루에서 한화 선발 김진욱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 상단을 직접 때리는 2타점 2루타로 침묵을 깼다. 2회초에도 1사 1,3루에서 김진욱의 3구째 커브를 밀어쳐 좌중간을 갈랐다. 다시 한 번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스코어를 8-1로 벌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4회초 1사 2,3루에선 데뷔전을 가진 한화 좌완 김기탁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라이너 타구를 날렸다. 한화 우익수 노수광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지만 놓쳤고, 김현수는 전력 질주로 2루까지 달리며 또 한 번의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한 경기 2루타 3개는 김현수의 개인 첫 기록. 

4번타자 김현수가 살아나자 LG 타선도 대폭발했다. 장단 15안타 11득점으로 한화 마운드를 두드리며 11-5 완승을 거뒀다. 최근 4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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