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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로저스vs소사 맞대결, 7이닝 9K vs 8이닝 11K ‘명품 투수전’
등록 : 2020.08.02

[사진] CPBL 홈페이지

[OSEN=한용섭 기자] 에스밀 로저스(중신 브라더스)와 헨리 소사(푸방 가디언스)가 대만프로야구(CPBL)에서 첫 선발 맞대결을 펼쳤는데, 명품 투수전을 선보였다. 

중신 브라더스와 푸방 가디언스는 1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맞붙었다. 선발로 등판한 로저스와 소사는 2-2 동점인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둘 다 승패없이 물러났다. 

2달 넘게 2군 생활을 했던 로저스는 부활투를 선보였다. 로저스는 110구를 던지며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로저스가 7이닝을 던진 것은 데뷔전이었던 4월 17일 퉁이 라이온스전 이후 106일 만에 처음이었다. 

소사는 119구를 던지며 8이닝 9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소사는 탈삼진 부문에서 1위 데폴라(109개)에 1개 뒤진 2위로 올라섰다.

소사는 1회말 내야 안타 2개와 3루수 실책으로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상대의 더블 스틸 시도가 실패하면서 3루 주자는 홈에서 태그 아웃, 2사 2루로 변했다. 소사는 중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1회 삼자범퇴, 2회 2사 2루 위기를 넘긴 로저스는 3회초 2사 후 솔로 홈런 한 방을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소사는 3회말 볼넷가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였다. 삼진으로 1아웃을 잡았으나 3루와 유격수 사이로 빠지는 안타로 1점을 허용했다. 삼진 후 사구로 2사 만루에 몰렸으나 삼진으로 이닝을 마쳤다. 로저스는 4회초 2사 1루에서 연속 안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로저스는 6회와 7회 연거푸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소사는 6회말 1사 1,2루에서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났고, 7회와 8회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경기는 연장 10회 중신이 끝내기 안타로 3-2로 승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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