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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추격전' 두산, 연장 혈투 NC 제압 '4연패 탈출' [창원 리뷰]
등록 : 2020.08.02

[OSEN=조은정 기자]

[OSEN=창원,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장 혈전 끝에 승리를 잡았다.

두산은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12-10으로 승리했다. 전날 7-10 역전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 41승 31패를 기록했다. NC는 시즌 23패(2무 45승) 째를 당했다.

이날 NC는 이명기(좌익수)-나성범(우익수)-강진성(1루수)-양의지(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모창민(지명타자)-애런 알테어(중견수)-지석훈(2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정상호(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초 두산이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박건우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3루를 훔쳤고, 페르난데스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NC는 3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지석훈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2루수의 실책 뒤 나성범의 동점 적시타가 나왔다. 1사 2,3루 찬스가 이어진 가운데 강진성이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두산은 4회초 오재일, 허경민, 김재호의 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정수빈의 2타점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NC는 홈런으로 다시 한 번 리드를 가지고 왔다. 4회말   알테어가 이영하의 커터(132km)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알테어의 시즌 19호 홈런.

두산은 6회초 1사 후 허경민의 안타, 김재호 타석에 나온 2루수 실책, 정수빈의 적시타로 4-4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8회초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최주환이 볼넷을 골라냈고 이후 두 타자가 잡혔다. 그러나 정수빈이 고의 4구로 출루 한 뒤 최용제가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내면서 6-4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박건우와 페르난데스가 모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두산은 8-4를 만들었다.

NC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선두타자 박석민이 볼넷을 골라낸 뒤 노진혁이 박치국의 직구(142km)를 홈런으로 연결시켜 6-8로 추격했다. 이후 박민우의 2루타와 이명기의 안타로 1,3루를 만들었지만, 추가점이 나오지는 않았다.

NC는 9회말 두산 마무리 함덕주를 상대로 2사 후 박석민의 볼넷 뒤 노진혁의 2루타로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모창민의 적시타로 8-8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의 승부는 결국 연장으로 흘렀다. 김재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후 정수빈의 번트가 절묘하게 3루수 쪽으로 가면서 무사 1,2루가 됐다. 최용제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두산은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김인태, 오재일의 적시타로 11-8로 점수를 벌렸다. 여기에 오재원의 쐐기 적시타까지 나왔다.

NC는 10회말 1사 후 나성범, 강진성, 양의지의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만회했다. 이후 박석민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운 NC는 노진혁 타석에서 나온 밀어내기 볼넷으로 두 점 차로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김형준의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에 그치면서 병살이 됐고, 결국 승자는 두산이 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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