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을 준비하며 팬서비스 및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차원에서 시설 개보수에 나선다. 

가장 눈에 띄는 건 VIP석 의자 교체 및 바닥 목재 데크 설치. 일부 좌석이 낡고 파손되어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삼성은 스페인에서 의자를 수입해 교체하고 목재 데크를 설치해 팬들이 보다 편안하게 앉아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차 충전 시설을 새롭게 설치했고 매표소 인근 물품 보관함을 새로 교체해 팬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남측 주차장 3층 보도블록 및 좌우측 외야 관중석 바닥을 도색했다. 

선수단 편의 시설도 일부 개보수했다. 그동안 라커룸 내 온냉탕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덕아웃 벤치 및 배트 케이스를 추가 설치했다. 홈팀뿐만 아니라 원정팀 시설도 새단장했다. 라커룸 내부 매트를 싹 바꿨다. 

구단 관계자는 "팬들이 쾌적하게 관람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