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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앤더슨 이어 150km 파이어볼러 또 찾았다...역대 최고 외인펀치는?
등록 : 2022.12.07

[사진] 아도니스 메디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선호 기자] KIA 우우펀치는 어떤 성적을 낼까?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한다. 우완 숀 앤더스(28)와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고, 아도니스 메디나(26)도 메디컬 체크를 앞두고 있다. 통과한다면 메디나도 KIA 유니폼을 입는다. 두 투수 모두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고,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던졌던 투수들이다. 

2022시즌 활약했던  션 놀린과 토마스 파노니는 재계약 하지 않는다. 놀린은 평균자책점 2.47, 파노니는 평균자책점 2.74를 자랑했다. 재계약 할 것으로 보였지만 KIA의 선택은 달랐다. 두 투수가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형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놀린의 경우는 부상 경력도 살폈다. 

결국 강력한 볼을 던지는 우투수를 물색했고 앤더스, 메디나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두 투수 모두 150km를 넘기는 파이어볼러들이다. 앤더슨은 강속구에 예리한 슬라이더를 던지고 제구가 좋은 편이다. 메디나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좋지만 다소 기복이 있는 것이 변수이다. 

두 투수들은 원투펀치로 기대를 받고 있다. 토종투수 양현종과 이의리는 좌완 펀치로 선발진을 함께 이끌게 된다. 구위형 외국인들에 대한 기대도 높다. 이왕이며 부상없이 180이닝까지 소화하며 두 자릿수 승리를 한다면 최고의 시나리오이다. 아예 팀 역대 최고의 외국인 듀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KIA 외국인 역사상 가장 성적이 좋았던 원투펀치는 2002년 마크 키퍼와 다니엘 리오스였다. 모두 우완투수로 키퍼는 19승, 리오스는 14승을 따냈다. 리오스는 13세이브까지 함께였다. 선발투수로만 나섰다면 20승도 가능했다. KIA는 리그 2위로 당당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션 앤더슨.

2009년 우승 당시 아퀼리노 로페즈와 릭 구톰슨도 외인 펀치로 활약했다. 로페즈는 14승, 구톰슨은 13승을 따내며 27승을 합작했다. 당시 KIA 마운드는 윤석민과 양현종도 있었다. 로페즈는 한국시리즈 2승을 따내며 MVP급 활약을 했다. KIA 출범 첫 우승이자 통산 10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2017시즌은 20승 투수도 나왔다. 헥터 노에시가 양현종과 함께 나란히 20승 고지를 밟았다. 리그 최강 타선의 득점력을 등에 업었다. 좌완 팻 딘은 9승에 그쳐 두 자릿 수 승리에 실패했다. 그래도 31경기 176이닝을 소화했고, 한국시리즈 1승까지 따내며 11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KIA는 2021시즌에도  막강 원투펀치를 기대했다. 2020시즌 에이스로 활약했던 애런 브룩스와 메이저리그 17승 투수 다니엘 멩덴을 영입했다. 역대급 구성이라는 평가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둘 다 굴곡근 통증으로 전반기 이탈했다. 브룩스는 대마초 성분이 포함된 전자담배를 직구로 구입했다 퇴출당했다. 멩덴은 8승에 그쳤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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