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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에도 팀원들의 마음 먼저 헤아리는 수아레즈 위해 동료들이 도와줄 때다
등록 : 2022.08.16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는 KBO리그의 대표적인 '불운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아서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4승 6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41. 이 가운데 12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수아레즈는 16일 잠실 LG전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6월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시즌 4승째를 거둔 게 마지막이다. 이후 6경기에 나섰으나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이 가운데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3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패전 투수가 됐다. 

수아레즈는 10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수아레즈의 5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동료들은 수아레즈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동료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수아레즈는 자신의 라커에 한글로 '미안하다고 하지마. 더 잘하자!'라고 쓰인 프린트를 붙여 놓았다. 미안해 하는 마음 대신 팀 승리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자는 의미다.

삼성은 지난 13일부터 2일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주말 2연전 모두 패했다. 타선도 제 몫을 하지 못했다. 2경기에서 3점을 얻는데 그쳤다. 팀내 중심 타자 가운데 호세 피렐라를 제외하면 타격감이 떨어진 상태다. 

올 시즌 LG와 세 차례 만났으나 모두 패했다. 악연을 끊어야 할 때다. 그러기 위해 동료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타선 지원은 물론 계투진도 힘을 내줘야 한다. 

LG 선발 투수는 아담 플럿코. 올 시즌 한국 땅을 밟은 플럿코는 21경기에서 11승 4패(평균자책점 2.56)를 거뒀다. 삼성과 두 차례 만나 1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2.57.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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