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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 트라웃 굴욕의 날, 내일 '천적' 류현진 만나는데…
등록 : 2022.05.27

[OSEN=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2022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2사 1루 상황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2.05.26

[OSEN=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KKKK.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 타자 마이크 트라웃(31.LA 에인절스)에겐 굴욕의 날이었다. 

트라웃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출장,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체면을 구겼다. 

트라웃은 4삼진 경기는 지난 2011년 빅리그 데뷔 후 12시즌 통산 통틀어 8번째.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4타수 무안타 4삼진에 이어 올 시즌만 두 번째 4삼진 굴욕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트라웃은 올 시즌 137타수 45안타 타율 3할2푼8리 12홈런 26타점 출루율 .436 장타율 .639 OPS 1.129로 명성에 걸맞는 특급 성적을 냈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도 경기 전 “조용하지만 뛰어난 해를 보내고 있다”고 트라웃을 치켜세웠다. 

그러나 이날은 그렇지 않았다. 텍사스 2년차 선발 글렌 오토를 상대로 1회 첫 타석부터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5구째 92.1마일 바깥쪽 싱커에 배트가 늦었다. 3회에도 오토의 4구째 96마일 하이 패스트볼에 배트가 헛돌았다. 

6회에는 구원 데니스 산타나에게 4구 만에 얼어붙었다.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바깥쪽에 걸치는 싱커에 배트도 내밀지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완 브록 버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바깥쪽 높은 95.7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 

4연속 삼진 굴욕을 맛본 트라웃은 설상가상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천적’ 류현진을 만난다. 류현진은 트라웃과 통산 10차례 투타 대결에서 10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절대 우위를 점했다. 볼넷조차 1개도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승리였다. 

류현진이 LA 다저스 시절이었던 지난 2013년 5월29일 첫 대결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트라웃에 기선 제압을 확실히 했다. 이어 2014년 8월8일 3타수 무안타 1삼진, 2019년 6월11일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지독한 천적 관계가 27일 경기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waw@osen.co.kr[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다저스 시절 류현진이 에인절스 트라웃 타석을 지켜보고 있다.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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