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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형을 보라! '역전 2루타' 피터스, 더 성장하고 더 증명하라
등록 : 2022.05.18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br /><br />롯데 자이언츠 피터스가 8회말 2사 만루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5.17 / foto0307@osen.co.kr

[OSEN=김민지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 DJ 피터스는 성장형 외인이다. 4월에 비해 분명 성장했다. 

DJ 피터스는 지난 17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대전 한화전에서부터 3경기 연속 안타다.

1-2로 뒤진 8회말 피터스의 적시 2루타는 경기를 뒤집는 중요한 한 방이었다. 1사 후 안치홍과 전준우가 연속 안타로 물꼬를 텄고 2사 후 이대호가 볼넷으로 출루해 주자는 만루가 됐다.

타석에 오른 피터스는 장현식의 가운데로 들어오는 초구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깔끔하게 좌중간 빈 곳으로 쳐냈고 2, 3루주자가 모두 홈에 들어와 팀은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의 앞선 세 타석에서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지만 8회말 역전의 한 방은 충분히 롯데 팬들에게 인상 깊었다. 

피터스의 18일 현재 시즌 타율은 2할1푼2리로 KBO 외국인 타자 중 8위의 성적이다. 피터스 밑으로는 키움의 야시엘 푸이그(.204), LG 리오 루이즈(.171)가 있다. 시즌 초반 1할대에 머물던 타율이 지난 14일 대전 한화전에서부터 2할대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 5타수 4안타(1홈런) 3득점 1도루로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최근 여러 팀에서 외국인 타자 교체설이 흘러나오는 상황이라 불안감을 느꼈을테지만, 폭풍 타격감으로 가치를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 15일에도 안타 1개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이어갔고, 17일 경기에서는 중요한 시점에 적시 2루타를 생산해냈다. 분명 지난달보다 성장했다. 피터스의 4월 기록은 1할9푼1리, 94타수 18안타 3홈런 11타점이다.

반면에 5월에는 2할5푼으로, 52타수 13안타 2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점은 팀 내에서 안치홍(12점)에 이어 2위다.주자가 없을 때(.222)보다 주자가 있을 때(.280)의 타율이 더 높다. 분명 필요한 순간에 타점을 생산해내는 능력이 있다. 

지난 14일 경기 후 피터스는 “연습 전 타격코치, 배터리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며 미국에서 좋았을 때 영상을 봤다. 잘못된 점들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반등을 위한 노력이 성과가 있는 것일까, 최근에는 선구안과 컨택 능력이 좋아진 모습이다. 하지만 방출설에 거론되지 않는 선수가 되려면 더 좋아져야 하고 성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KIA 소크라테스는 4월 2할2푼7리로 부진하다 5월 4할5푼5리로 일어섰다. 롯데 팬들은 성장한 피터스도 반등하기를 바란다. /minjaja@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br /><br />롯데 자이언츠 피터스가 8회말 2사 만루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5.17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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