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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걸 하려고 하다 보니...'' 서튼 감독이 말하는 스파크맨의 부진 원인 [오!쎈 부산]
등록 : 2022.05.17

OSEN DB

[OSEN=부산, 손찬익 기자] “마운드에서 너무 많은 걸 하려고 하다 보니 스스로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에게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의 부진 원인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스파크맨은 스프링캠프 도중 옆구리 부상으로 시범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정규 시즌에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6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1승 2패 평균 자책점 7.65에 불과하다.

6경기에 나섰지만 퀄리티 스타트는 단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다. 다시 말해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는 의미. 지난달 23일 대구 삼성전에서 5이닝을 소화한 게 자신의 최다 이닝 기록이다.

스파크맨은 17일 사직 KIA전에서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서튼 감독은 “스파크맨은 좋을 때와 나쁠 때의 차이가 크다. 꾸준한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 “마운드에서 너무 많은 걸 하려고 하다 보니 스스로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너무 완벽하게 투구하려고 하니까 고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은 지난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7실점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이에 서튼 감독은 “4회까지 좋은 투구를 했는데 5회 들어 볼카운트가 불리하게 진행되면서 타자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병살타로 이닝을 종료시킬 수 있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박세웅은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일요일 경기에서 잠시 흔들렸지만 좋은 투수니까 앞으로도 계속 좋은 투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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