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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ime 열풍’ 오타니, “야구 인기 부흥, 오타니라면 가능하다”
등록 : 2022.01.19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7)가 전무후무한 활약으로 미국내 야구 인기를 끌어올릴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투타겸업으로 데뷔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부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타자로 155경기 타율 2할5푼7리(537타수 138안타) 46홈런 100타점 OPS .965, 투수로 23경기(130⅓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한 오타니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미국매체 폭스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오타니는 이미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해냈다. 그는 야구를 다시 흥미롭게 만들었다. 이제 에인절스의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슈퍼스타는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전국민의 여가시간에 눈길을 돌려 미국내 야구 인기를 다시 뜨겁게 만들려고 하고 있다”라며 야구 부흥을 위한 오타니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타니는 미국매체 GQ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야구가 탄생한 국가다. 나는 개인적으로 야구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는 미국의 4대 프로스포츠 중 하나지만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NFL(미국프로풋볼리그)은 물론 최근에는 NBA(미국프로농구)에도 인기가 밀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폭스 스포츠는 “야구의 현재 상태를 보면 오타니의 바람은 가능성이 거의 없거나 어쩌면 불가능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내는 것은 오타니에게 새롭지 않다. 2021시즌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올스타전에서 선발투수와 리드오프 타자로 모두 출전한 선수가 됐다”라며 오타니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오타니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 생각이다. 하지만 야구는 몇몇 국가에서만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보면 야구는 축구나 농구에 비해 인기가 덜하다. 그렇지만 인기가 있는 나라에서는 야구 인기도 대단하다”라며 야구를 전세계 인기 스포츠로 만들고 싶은 포부를 밝혔다. 폭스 스포츠는 “만약 야구가 더 인기를 끌게 된다면 그것은 ’쇼타임’(ShoTime, 오타니의 별명)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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