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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km 강속구 영건,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와 계약…FA 대박 꿈꾸나
등록 : 2022.01.19

[사진] 시카고 화이트삭스 딜런 시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딜런 시즈(26)가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계약했다.

미국매체 NBC 스포츠 시카고는 19일(한국시간) “지난해 주가를 올린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시즈가 최고의 에이전트 중 한 명인 보라스를 고용했다”라고 전했다.

시즈는 강속구가 강점은 촉망받는 젊은 투수다. 지난 시즌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96.7마일(155.6km)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99.8마일(160.6km)을 찍었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시즈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14경기(73이닝) 4승 7패 평균자책점 5.79로 아쉽게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0년에도 크게 다르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 시즌 32경기(165⅔이닝) 13승 7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며 마침내 가능성을 보여줬다.

처음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시즈는 ACES 에이전시를 떠나 보라스와 계약했다. 보라스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슈퍼 에이전트로 이번 겨울에도 코리 시거(텍사스, 10년 3억2500만 달러), 마커스 세미엔(7년 1억7500만 달러), 맥스 슈어저(메츠, 3년 1억3000만 달러) 등의 대형 계약을 이끌었다. 워싱턴의 슈퍼스타 후안 소토 역시 초대형 연장계약이 기대되는 보라스의 고객이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노사단체협약(CBA) 협상 결렬로 인해 직장폐쇄에 들어간 상태다. 이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과 트레이드 등도 모두 멈췄다. 시즈가 보라스와 계약했다고 해서 바로 대형 연장계약을 따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이 매체는 “카를로스 로돈이 FA 시장에 나갔고 댈러스 카이클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월드시리증 우승을 노리고 있는 화이트삭스에서 시즈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며 시즈의 성공을 점쳤다. 시즈는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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