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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빈과 STL 계약, 난데없이 손흥민이 언급된 사연
등록 : 2022.01.17

조원빈.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군 복무는 고려하지 않았다.”

고교 거포 조원빈(19)이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미국에 진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조원빈과의 입단 계약을 발표했다. 세인트루이스의 단장 특별 보좌 맷 슬래터가 미국 애틀랜타에 머무르고 있는 조원빈을 찾아가 계약서에 사인했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조원빈에 대해 “좌타 외야수는 10대 시절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서 지난 8월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와의 대화에서 그는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면서 영어를 배우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고 소개했다.

또 매체는 “카디널스의 부단장 모이제스 로드리게스는 조원빈을 ‘의욕이 넘치는 아이’라고 묘사했다. 조원빈은 세인트루이스의 신인 레벨인 플로리다 콤플렉스 리그 클럽에 배정될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원빈의 병역 문제를 살짝 언급했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 구단 관계자는 한국의 18~28세 청년의 병역 의무는 협상에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는 (병역 의무)면제를 받는다. 프로축구 스타 손흥민은 기초 훈련을 받았고, 500시간 이상의 사회봉사 요건을 갖췄다”고 언급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당장 조원빈의 재능(파워)을 높게 평가했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계약금 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조원빈이 향후 마이너리그에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 메이저리그에 올라간다면, 병역 의무는 숙제거리가 될 수 있다.

/orange@osen.co.kr

조원빈이 세인트루이스 구단과 계약 후 찍은 기념 사진. /세인트루이스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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