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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6억’ 조원빈, 148m 홈런포로 STL 사로잡았다
등록 : 2022.01.17

조원빈이 세인트루이스 구단과 입단 계약을 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 SNS

[OSEN=한용섭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조원빈(19)과 입단 계약을 발표했다. 조원빈은 계약금 50만 달러(약 6억 원)에 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조원빈을 비롯해 12명의 선수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했고, 조원빈은 세인트루이스 구단 최초로 아시아 아마추어 계약 선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6일 조원빈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조원빈은 애틀랜타에서 세인트루이스 구단 관계자들과 입단 계약에 사인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아시아 시장 개척을 주도하고 있는 맷 슬래터 단장 특별 보좌가 조원빈의 입단 계약에 참석했다. 

조원빈은 지난 몇 달 동안 애틀랜타 지역에서 훈련을 하고, 쇼케이스도 열었다. 매체는 "카디널스는 조지아(애틀랜타)에서 조원빈을 광범위하게 스카우트했는데,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에서 존재감과 관심을 드러냈고, 한국과 일본에서 스카우트 범위를 넓혀온 것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카디널스는 애틀랜타에서 훈련하는 조원빈을 직접 지켜보면서 드래프트에서 선택한 선수들과 비교하고 계약을 제안했다. 조원빈은 약 50만 달러(약 6억원) 사이닝 보너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조원빈은 2020년 아마추어 유망주를 대상으로 열리는 홈런왕 선발 대회인 2020 파워쇼케이스에 참가해 17세 이하 홈런 더비 1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조원빈은 2020년 11월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 파워 쇼케이스에서 퍼포먼스로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다”며 “조원빈은 112마일의 타구 출구 속도로 468피트(142.6m)의 타구를 날렸다. 또 115마일의 출구 속도로 485피트(147.8m)의 타구를 쏘아올렸다”고 주목했다. 고교 2학년 때 148m 문샷을 날렸다. 

이어 "6피트 2인치(193cm) 200파운드(90.7kg)로 등록된 조원빈은 늘어난 파워를 표출하는 신체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세인트루이스도 조원빈의 파워에 주목한 것. 

조원빈은 좌타 외야수로서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췄다. 고교 통산 타율 3할6푼2리(130타수 47안타) 5홈런 29타점 39득점 30도루 OPS 1.073을 기록했다. KBO리그 드래프트 참가를 포기하고 미국 진출을 준비했고, 그 결실을 맺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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