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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전 스승, 억만장자 구단주와 연결? “NYM 새 감독 면접”
등록 : 2021.12.07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벅 쇼월터 감독과 김현수 / OSEN DB

[OSEN=이후광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김현수의 스승이었던 벅 쇼월터(65) 감독이 뉴욕 메츠의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메츠는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이 구단주로 있는 곳이다.

미국 매체 SNY에 따르면 메츠는 최근 쇼월터 전 감독을 비롯해 브래드 아스머스 전 LA 에인절스 감독, 조 에스파다 휴스턴 벤치 코치, 맷 콰트라로 탬파베이 벤치 코치, 돈 켈리 피츠버그 벤치 코치 등을 새 사령탑 후보군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조만간 면접이 예정돼 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2일 직장폐쇄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모든 행정 업무가 중단된 상태다. 새로운 CBA(단체협약)가 체결되기 전까지 자유계약선수(FA) 협상, 트레이드가 불가하며 선수들은 구단 시설도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감독 선임은 예외다. 직장폐쇄 기간 중에도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와 무관한 감독, 코치 선임은 가능하다.

SNY는 유력 후보로 에스파다 휴스턴 벤치 코치를 꼽았다. 매체는 “유력 후보를 언급하기에 시기상조이지만 에스파다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는 지금까지 타 구단 사령탑 후보에 오른 인물이며, 마이애미, 뉴욕 양키스 코치를 거쳐 2018년부터 휴스턴에서 벤치 코치를 맡아 A.J. 힌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오른팔을 맡았다”고 분석했다.

메이저리그 저명 기자인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의 의견은 달랐다. 그는 “쇼월터가 가장 최전선에 있으며 그 뒤를 에스파다, 아스머스가 따르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쇼월터 전 감독은 1992년 감독으로 데뷔해 뉴욕 양키스, 애리조나, 텍사스, 볼티모어 등 4개 구단에서 20년 동안 빅리거들을 지휘한 명장이다. 3차례의 지구 우승을 비롯해 감독으로 3069경기 1551승 1517패(승률 5할6리)를 남겼다. 메이저리그 올해의 감독상도 3차례나 수상. 국내 팬들에게는 김현수의 2016-2017시즌 볼티모어 시절 사령탑으로 익숙하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메츠의 빌리 에플러 단장은 에인절스 단장 시절 아트 모레노 구단주가 아스머스의 해임을 결정했을 때 유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스머스의 후임으로 조 매든이 아닌 쇼월터를 추천했다. 메츠의 새 사령탑 후보로 쇼월터와 아스머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이유를 추측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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