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전체

7연타석 삼진…MVP의 굴욕, DS 영웅→CS 고민거리 '전락' [NLCS2]
등록 : 2021.10.18

[사진] 21.10.1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상징 프레디 프리먼이 디비전시리즈 영웅에서 챔피언십시리즈 고민거리로 전락했다.

프리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프리먼은 2010년 애틀랜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12시즌을 브레이브스에서만 뛰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그 동안 올스타 5차례, 실버슬러거 2차례, 골드글러브, MVP 1차례 수상 등 화려한 이력 속 애틀랜타의 대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다. 

그리고 명성에 걸맞게 지난 13일 밀워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결승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맹타로 활약하며 애틀랜타를 2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로 진출시켰다. 

그러나 106승 팀 다저스 마운드를 만나 방망이가 차갑게 식은 모습이다. 지난 17일 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팀은 3-2 신승을 거뒀지만 프리먼은 4타수 무안타 4삼진의 부진으로 힘을 보태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4차전에서도 침묵은 계속됐다. 1회부터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7구 끝 맥스 슈어저의 휘어나가는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3회 2사 1루에서는 다시 슈어저의 슬라이더에 3구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3번째 타석이 가장 아쉬웠다. 2-2로 맞선 5회 1사 1, 2루 찬스를 맞이한 상황. 그러나 이번에도 좌완 알렉스 베시아를 만나 2B-2S에서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후속 아지 알비스까지 삼진을 당하며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프리먼은 마지막 타석에서도 출루에 실패했다. 2-4로 뒤진 8회 무사 1루서 훌리오 유리아스의 초구 커브를 노려 좌익수 뜬공에 그친 것. 대신 1루주자 에디 로사리오의 공격적인 태그업으로 진루타 효과가 났고, 연속 타석 삼진 행진 역시 7타석에서 멈췄다.

애틀랜타는 프랜차이즈 스타의 2경기 연속 침묵에도 다저스에 5-4 극적인 끝내기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2승을 선점했다. 다만 챔피언십시리즈는 디비전시리즈와 달리 7전 4선승제로 열리는 장기 레이스다. 향후 2승을 추가하고 대권까지 노리기 위해선 프리먼의 반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backlight@osen.co.kr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