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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만루포, 현식&해영 철벽투...KIA, SSG 이틀연속 발목 [광주 리뷰]
등록 : 2021.09.26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태진./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이틀연속 고춧가루를 뿌렸다. 

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다니엘 멩덴의 호투와 장현식-정해영의 철벽계투, 김태진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6-5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5강 싸움 중인 SSG의 발목을 잡았다. SSG 샘 가빌리오와 KIA 다니엘 멩덴이 초반 구위가 좋아 투수전 양상이었다. 

KIA가 먼저 웃었다. 3회말 이창진이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도루에 성공했다. 2사1루에서 김선빈이 볼넷을 골라 불씨를 살렸고, 최형우가 우익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날려 선제점을 뽑았다. 

멩덴의 호투가 계속된 가운데 5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후 박찬호의 중전안타와 도루,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최형우가 다시 우전적시타를 터트렸다. 황대인이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자 김태진이 데뷔 7년 만에 첫 만루홈런을 터트려 단숨에 6-0까지 달아났다. 

승기를 잡는듯 했으나 SSG의 추격전도 만만치 않았다. 6회초 KIA의 실책 2개와 폭투에 편승해 빅이닝 맞불을 놓았다 

최주환이 2루 시프트를 펼친 김태진의 실책으로 무사 2루를 얻었다. 1사후 박성한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추격했다.  2사1루에서 안상현이 도루를 성공하자 이재원이 중전적시타로 불러들였다. 최지훈의 좌전안타와 추신수의 우전적시타가 이어졌다. 

바뀐투수 이준영의 폭투로 또 한 점을 얻었고, 김강민의 타구를 KIA 3루수 김태진이 알을 까는 바람에 5-6까지 따라붙었다. SSG의 투격은 여기까지였다. 

KIA는 6회2사후 필승조를 투입해 불을 껐다. 장현식은 8회 2사까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디딤돌을 놓았다. 마무리 정해영이 바통을 이어 9회까지 볼넷 1개를 내주었지만, 아웃카운트 4개를 잡고 한 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멩덴은 5⅓이닝 3피안타 2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5승을 따냈다. SSG 가빌리오는 5이닝 7피안타 사사구 3개를 내주고 6실점 패전을 안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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