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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만 달러’ 먹튀 되나...日 안타기계, 1안타-타율 .083
등록 : 2021.05.14

[사진] 2021/ 5/ 12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신시내티 레즈의 일본인 타자 아키야마 쇼고(33)가 올 시즌 첫 안타를 지각 신고했다.

아키야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장해 8회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6번째 경기, 11타석 만에 나온 안타였다.

아키야마는 이날 3회 1사 1루에서 닉 센젤을 대신해 대타로 나섰다. 2루수 땅볼을 때려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다. 6회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2-10으로 크게 뒤진 8회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올 시즌 첫 안타였다. 9회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 아웃이 됐다. 시즌 성적은 12타수 1안타(타율 .083)이 됐다.

아키야마는 일본프로야구에서 2015시즌 216안타를 기록하는 등 안타 제조기였다. 2020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와 3년 2100만 달러(약 237억 원) 계약을 맺었다. 그해 오프 시즌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아시아 선수들 중에서 최고액이었다.

하지만 몸값에 비해 활약은 기대 이하다.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지난해 아키야마는 5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5리(155타수 38안타) 0홈런 9타점으로 큰 활약은 없었다. 주로 좌익수로 출장했고, 마지막 9월에 타율 3할1푼7리, 출루율 .456으로 올 시즌 기대를 갖게 했다.

그러나 아키야마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에 매달렸다. 게다가 아내가 크게 다치면서 병 간호를 하느라 팀 복귀가 늦어졌다.

지난 8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된 아키야마는 주로 대타로 출장하고 있다. 신시내티 외야진이 두텁고 경쟁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신시내티 중견수는 우타자 닉 센젤(25)과 좌타자 타일러 나퀸(30)이 플래툰으로 뛰고 있다. 센젤은 타율 2할6푼, 나퀸은 타율 2할6푼과 함께 8홈런 24타점을 기록 중이다.   

우익수는 중심타자인 닉 카스텔라노스(29) 자리다. 카스텔라노스는 타율 3할1푼5리 9홈런 22타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좌익수는 제시 윙커(27)가 타율 3할7푼1리의 고타율로 7홈런 20타점으로 자리를 잡았다.

아키야마는 첫 안타를 때린 후 "(대타로) 한 타석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은 날이 계속 됐다. (오늘) 결과가 나온 것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 안심하는 것은 전혀 없다"고 자신의 처지를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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