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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가 놀랐다' 김하성의 명품 수비...해설가는 ''모든 동작 완벽해''
등록 : 2021.05.05

[사진]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4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몸을 날리며 1루로 송구하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이틀 연속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명품 수비가 빛을 발했다.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2차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날에 이어 그림같은 수비를 선보였다.

2회 초 무사 상황에서 제이콥 스탤링스가 친 타구가 3루수 매니 마차도의 키를 넘어가 행운의 안타가 되는 듯했지만 어느새 달려온 김하성이 역모션으로 잡아냈다. 마차도마저 언제 여기까지 왔는지 의아해하는 표정이었다.

김하성의 명품 수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어 카이 톰이 우전 안타를 치고 1루로 나가 1사 1루가 된 상황에서 케빈 뉴먼이 친 강한 타구가 3루수 매니 마차도의 글러브에 튕기며 뒤로 빠져 내야 안타가 됐다. 1루 주자 톰이 2루를 거쳐 3루까지 내달리고 있었고 김하성은 어느새 마차도의 뒤로 달려가 파울 라인을 넘어간 볼을 슬라이딩을 하며 잡았고, 재빠르게 3루로 던져 톰을 태그 아웃시켰다.

이어 7회 초에는 수비 시프트 중 애덤 프레이저의 강한 타구를 안전하게 잡아내 직접 2루 베이스를 밟아 1루 주자를 포스아웃시키고, 전광석화처럼 1루로 던져 타자주자까지 잡는 이날의 유일한 더블플레이까지 완성시켰다.

한편, 이날 경기를 샌디에이고 지역에 중계한 발리 스포츠는 경기 시작 전부터 전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로 김하성의 다이빙 캐치를 여러 차례 리플레이했다. 게다가 경기 도중에는 이 플레이의 다이빙 캐치하는 순간과 글러브에서 공을 빼는 동작, 그리고 공을 빼면서 1루를 주자를 정확하게 바라보는 시야, 그리고 정확한 송구로 나눠 보여주면서 모든 동작이 완벽하다고 자세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이날 김하성은 3차례의 타석에서 하나의 안타도 치지 못했다는 점이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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