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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디그롬, KKKKKKKKK 9연속 삼진...비자책 3실점→첫 승
등록 : 2021.04.18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이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필드에서 9타자 연속 탈삼진 퍼레이드를 펼쳤다. 

디그롬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3피안타 14탈삼진 비자책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0.45로 낮아졌다. 7회 터진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1회 뜬공 2개로 2아웃을 잡고 트레버 스토리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2회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에게 우측 2루타를 맞고, C.J. 크론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2루 위기에서 3타자 연속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샘 힐라드 상대로 99.7마일-98.8마일-100.2마일 직구로 3구삼진을 잡아낸 장면이 압권이었다. 

디그롬은 3회에도 탈삼진 괴력을 이어갔다. 치치 곤잘레스를 98.6마일 포심, 라이멜 타피아를 100.8마일 포심, 라이언 맥마혼은 99.3마일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 6타자 연속 삼진 행진. 

4회 선두타자 스토리를 99.2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앞서 2루타를 맞았던 블랙몬을 90.7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 복수했다. 크론을 99.8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9타자 연속 삼진을 이어갔다. 

5회 선두타자 조시 푸엔테스에게 2구째 89.5마일 슬라이더를 던졌고, 2루수 땅볼이 됐다. 2루수 제프 맥닐의 1루 송구 실책으로 세이프됐다. 9타자 연속 삼진에서 멈췄다. 메이저리그 기록인 톰 시버의 10타자 연속 탈삼진에 1개가 모자랐다. 

그리고 이 실책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힐라드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돔 누네즈에게 우측 펜스를 맞고 나오는 3루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1사 3루 위기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으나, 홈 송구가 빗나가 3루 주자의 태그업 득점을 허용했다. 1-2 역전. 

디그롬은 타피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우측 폴 옆에 떨어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맥마혼 상대로 12번째 삼진을 잡았으나, 5회에만 3실점했다. 모두 비자책 실점. 6회 삼진 2개를 보태 14탈삼진을 기록했다. 

메츠는 1회 무사 1,2루와 4회 무사 1,2루에서 득점을 뽑지 못했다. 디그롬이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희생번트와 내야 땅볼로 2사 3루가 됐고, 피트 알론소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메츠는 6회 알론소의 솔로 홈런으로 3-2로 따라갔다. 7회 맥켄의 좌전 안타, 조나단 비야의 우월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니모의 2루수 내야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가 이어졌다. 린도어가 우전 적시타로 4-3을 역전시켜, 디그롬에게 승리 투수 요건을 안겨줬다. 7회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가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며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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