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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부터 160km 강속구’ 디그롬, 3년 연속 메츠 개막전 선발 낙점
등록 : 2021.03.07

[사진]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첫 시범경기 등판부터 위력적인 모습을 뽐낸 제이콥 디그롬(32)이 뉴욕 메츠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메츠 루이스 로하스 감독은 디그롬이 오는 4월 2일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디그롬은 2018년과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에도 12경기(68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다.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올 시즌 첫 실전등판에 나선 디그롬은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다가오는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받은 디그롬은 3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메츠 역사상 3년 이상 연속해서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 투수는 톰 시버(1968-77)와 드와이트 구든(1988-91) 뿐이다.

MLB.com은 “디그롬은 첫 시범경기에서 시속 100마일(160.9km)이 나온 공이 없어 놀랐다. 2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하나를 허용했지만 루킹 삼진 하나와 헛스윙 삼진 2개를 잡아냈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구장 스피드건에 99마일(159.3km)이 찍힌 공도 세 차례 나왔다”며 디그롬의 활약을 조명했다. 

디그롬을 개막전 선발투수로 결정한 로하스 감독은 “쉬운 결정이었다”라며 웃었다. 디그롬 역시 “큰 영광이다”라며 올 시즌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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