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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만달러 사나이의 부활 시동, 첫 실전부터 2이닝 6K 위력투
등록 : 2021.03.05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이후광 기자] 8500만달러의 사나이 매디슨 범가너(32,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범가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019시즌이 끝나고 5년 8500만달러(약 956억원)에 애리조나맨이 된 범가너는 계약 첫해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구속 하락과 허리 통증이 겹치며 9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6.48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제출했다.

이날은 달랐다. 2이닝이었지만,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는 위력투를 뽐냈다. 1회부터 삼진 3개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1사 후 후안 라가레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게 전부였다. 커터, 커브, 포심 등을 적절히 곁들이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흔들었다.

2회에는 단 한 명의 타자에게도 1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브랜든 마쉬-조 아델-맷 타이스를 만나 KKK 삼진쇼를 펼친 것. 이번에도 커터와 커브의 예리한 제구가 일품이었다.

범가너는 2-0으로 앞선 3회 라이언 부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33개였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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