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전체

국민타자의 한 방에 무릎 꿇은 20승 투수, 다저스 스페셜 어시스턴트 합류
등록 : 2021.03.02

[사진] 돈트렐 윌리스 인스타그램 캡처

[OSEN=손찬익 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은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갖고 있다. 얻어맞기 전까지는"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 투수 돈트렐 윌리스는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공 50개로 한국전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공언했다. 

2005년 다승 1위(22승 10패)를 거두며 빅리그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그는 타이슨의 명언대로 결정적인 한 방에 무너졌다. 

한국전 선발 투수로 나선 윌리스는 1회 2사 후 이승엽에게 우중월 솔로 아치를 허용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국내 팬들에게 '이승엽에게 홈런을 얻어맞은 투수'로 잘 알려진 윌리스가 LA 다저스 스페셜 어시스턴트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윌리스는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35번이 박힌 다저스 유니폼 사진과 함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윌리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신시내티 레즈 등에서 뛰었다. 통산 성적은 72승 69패(평균 자책점 4.17). 

2003년 빅리그 데뷔 첫해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고 2005년 22승 10패(평균 자책점 2.63)를 거두며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what@osen.co.kr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