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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은퇴→미국행→코치 생활' 최원제, 제자 동영상 MLB네트워크 방영 화제
등록 : 2021.02.28

[OSEN=LA, 이사부 통신원] 최원제 전 삼성 라이온즈 선수와 MLB 네트워크에서 타격 동영상이 방영돼 화제가 됐던 조던 김. /lsboo@osen.co.kr

[OSEN=LA, 이사부 통신원] 미국 LA에서 타격 코치로 후배를 양성하고 있는 KBO 리그 출신 선수의 제자가 미국의 메이저리그 전문 방송인 MLB 네트워크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코치는 바로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최원제(32) 코치이고 제자는 꿈나무인 조던 김(10, 한국명 김세하) 군.

조던 군은 MLB 네트워크에서 아침과 저녁에 방송하는 인기 프로그램인 '핫 스토브'의 '샌드락 투 더 쇼' 코너에서 최근 타격 동영상이 방영됐다. 이 코너는 야구 꿈나무들의 다양한 야구 동영상을 보여주며 전문가가 팁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던 군의 아버지인 김선우 씨는 "조던의 동영상이 나오기 몇일 전 MLB 네트워크에서 연락이 와 샌드락 투 더 쇼에 영상을 써도 되겠느냐고 물어 OK를 했더니 담당자가 잘 보라 전문가가 좋은 팁을 해줄 것이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 코너에서 진행자인 하워드 레이놀즈는 조던 군의 영상을 지켜본 뒤 "훌륭한 스윙이다. 스윙이 파워풀하고 부드러운 팔로스루가 끝까지 이어진다"고 했다. 칭찬만 했지 팁은 없었다. 결국 팀이 필요없는 스윙이었던 것. 레이놀즈는 83년부터 94년까지 시애틀 매리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LA 에인절스에서 활약하며 올스타에 두 차례 뽑혔고, 골드 글러브 상은 세 차례 수상했던 베테랑이다.

조던 군은 이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샌드락 투 더 쇼' 해시태그를 달아 자신의 동영상을 올렸다. 미국 전역에서 수천 명의 어린이들이 이 해시태그를 달고 영상을 올리는 데 조던 군의 영상이 담당자의 눈에 띄어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행운을 잡았다.

조던 군은 현재 LA 남쪽 레돈도 비치의 워싱턴 초등학교 재학 중으로 전문적인 야구선수를 꿈꾸며 이미 1년 넘게 최 코치로부터 타격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 미국 MLB 네트워크에서 방영된 조던 김의 타걱 영상.  / MLB 네트워크 방송 화면 캡처

최 코치는 삼성에서 은퇴한뒤 미국으로 건너와 저스틴 터너의 타격 개인코치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덕 레타 코치로부터 집중적인 지도를 받고 현재 LA 한인타운 근교에서 주니어들을 대상으로 타격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의 선수들이 찾아오지 않았지만 지난 겨울에는 두산의 오재원을 비롯한 많은 프로선수들도 그를 찾아 타격 자세를 교정받았다.

최코치는 장충고를 졸업한 뒤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삼성에 지명을 받아 2018년까지 투수 및 1루수로 선수 생활을 한 뒤 은퇴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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